WEEK 1 - daily 회화 기록


코로나로 인해 휴가 제한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회화의 내용이 죄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것들뿐이었다. 다음 주에는 군 생활뿐만 아니라 다른 토픽을 선정해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한국어로 하고 싶은 말들을 기주에게 물어보고 그 답을 정리해보았다.

1주차

DAY 1

어느 조직이건 갑보단 을이 많아 누군가로부터 지시받는 경우가 많고, 실생활에서는 더욱 흔할 것이다. 부모님이 될 수도 있고, 직장 상사가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고..또, 어느 곳이던 맘에 맞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고 힘든 환경일수록 고마움도 크기 마련이다. 기주와의 대화를 재구성해서 배운 표현들을 정리해보았다. 살면서 많이 쓸 표현들 같으며, 머릿속에 딱히 떠오르는 표현들이 없었거나 작문해도 틀리거나 어색했던 문장들이다. 내가 처음 내뱉었던 문장도 쓸까 하다가 그랬다간 잘못된 표현들을 더 많이 기억할 것 같아서 옳은 표현들만 적기로 했다.

  • 그가 나를 벼르고 있었어. 내가 낮에 졸고 있었기 때문인가봐.
    He intended to punish me. Cuz i was dozing off in the morning.

  • 요즘 그가 날 지칠대로 지치게 해.
    He gives me a lot of things to do..that’ll tire me out.

  • 날 너무 부려먹어.
    He bosses me around.

  • 해야할 게 너무 많아.
    I got a lot on my plate.
    I’m up to my neck in work.
    I was swamped in work.

  • 너무 무리하지는 마.
    Don’t push yourself too hard. Take it easy.
    Don’t overwork yourself.

  • 정신 나갈 것 같아
    I’m going to lose it(my mind).

  • 참을 만큼 참았어.
    I’ve had it up to here.
    I can’t take this anymore.

  • 요즘 제가 정신이 나갔었나 봐요.
    I must really be out of it nowadays.

  • 그의 명령이 날 짜증나게 했어.
    His order irks me.

  • 그는 융통성이 너무 없어.
    He is too inflexible. He should show me at least a little flexibility.

  • 사표를 낼지 말지 고민 중이야.
    I’m debating whether to submit a letter of resignation or not.
    I’m considering / deciding / thinking about ~

  • 내일 사표를 낼 거야.
    I will hand my notice in tomorrow.
  • 오늘 사표를 냈어
    I handed my resignation today.
  • 한 학기 휴학했어.
    I took a semester off.

  • 에잇, 될 대로 되라.
    So be it. I don’t care how it comes to an end.

  • 대수롭게 여기지 않으려구.
    I don’t think much of it. I don’t care about it.
    I don’t care for ~. (about이 아닌 for를 쓴다면 매우 싫어하는 뉘앙스)

  • 일병 때를 회상해보면 ~
    When I think of my PFC days ~

  • 일병이 고비야 During the duration of my military service, my days at PFC were the most difficult.

  • 그의 빈자리가 너무 커. 예전같지가 않아.
    Things aren’t really the same after he left here. It isn’t what it used to be. cf) 가족이 돌아가셨을 경우처럼 더 강한 표현 -> His departure left a big gap in my heart. 음식점같은 곳이 예전같지 않을 때 -> That place isn’t good as it used to be.

  •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kind consideration.

  • 내가 나중에 갚을게.
    I’ll make it up to you. (진짜 무언가로 갚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표현)
    보다 약한 표현으론, I owe you one. (빚졌다기보단 고맙다는 표현의 의미가 더 큼.)
    I’ll pay you back(복수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있음!)

  • 갚은 걸로 하자.
    Let’s call it even.
    cf) Let’s call it off. = 그만하자 Let’s call a day. = 퇴근하자 Let’s call it a deal. = 합의하자

DAY 2

나는 사소한 스트레스는 주로 먹을 것으로 푸는 것 같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아닌 이상 몸무게는 고무줄처럼 늘어나곤 한다. 음식과 관련된 대화를 재구성해보았다.

  • 나는 군것질로 스트레스를 풀곤 해.
    I usually eat snacks to relieve stress.
    cf) 나는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어 = I stress eat. 나는 단 거 좋아해 = I have a sweet-tooth.

  • 나는 식탐이 있어.
    I’m obsessed with food.

  • 간헐적 단식으로 식단을 조절하고 있어.
    I’m on a diet with intermittent fasting.

  • 나는 그 가게 단골이야. 거긴 타코 맛집이야.
    I’m a regular customer of that restaurant. Their taco is BOMB.
    cf) repeat customer도 쓸 수 있지만, regular customer에 비해 약한 표현

  • 2차 갈래?
    Wanna grab another drink with us? Wanna go for a second round?

  • 음식은 입에 맞아?
    Is the food alright? How’s your lunch?

  • 안 먹는 음식이 있어? (서브웨이 같은 곳에서 ingredients 뺄 때)
    Are there any foods you don’t eat?
    can’t를 쓰면 알러지처럼 진짜 못 먹는 것. 취향을 묻는 게 아님.

  • 이건 시식용이야.(마트 시식코너 같은 곳에서)
    Those are for you to try.

  • 이거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야?
    How long is this good for?
    cf) when is the expiration date? 처럼 직접적으로 말하기도 하지만 위와 같이 말하는 게 일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