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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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본 서평은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 77’을 읽고 새로 알게 된 지식을 정리한 글입니다.
- 목차
후기
나는 주식거래를 꽤 오래전부터 해왔었다. 재수를 결심했던 해에 증권계좌를 열러 은행을 방문했던 것이 생각난다. 아버지의 권유도 있었지만 나 자신도 굉장히 하고 싶었다. 그래서 좌절감(?)도 잊고 바로 갔었던 기억이.. 훗날 컴퓨터 공학을 만나기 전까지는 경제가 제일 재밌는 과목이었기 때문이다. 여 껏 나의 투자는 마구잡이식의 투자가 주를 이뤘다. 누군가의 투자 추천을 맹신한적도 따른 적도 없지만, 여전히 내 불완전한 감에 의지한 사실은 변함없다. 그냥 무심코 살다가 어떤 재화가 맘에 들고 평생 쓸 수 있겠다 싶으면 그 재화를 제공한 회사의 주식을 사곤 했다. 물론 팔기도 했다. 이때도 여전히 아무 생각 없이 온전히 감에 의지했다. 생각이 없던 것뿐만 아니라, 어떠한 보고서도 읽어보지 않은 채 음.. 이 정돈 너무 비싼데? 싶을 때 팔곤 했다. 이건 지금도 어려운 것 같다.. 야수의 심장이 중요한 것일지도.. 아무튼 그간 주먹구구식으로 배운 용어들의 정리도 필요했고 더불어 베스트셀러를 꾸준히 읽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이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아래는 내가 모호하게 알던 지식이나 아예 모르던 것, 혹은 외울 필요성이 있는 것들을 챕터별로 정리한 지식이다. 이미 주식에 대한 지식이 얕게나마 있다면 아래 글을 훑고 넘기는 것으로 이 책은 안 읽어보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르는 것투성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독성이 좋고, 간결하게 정리해서 딱히 책을 다 읽는 데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린이가 가장 궁금해하는 주식용어 9가지
1. IPO(Initial Public Offering) 비상장기업이 증권시장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로, 외부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자사의 주식과 경영내역을 시장에 공개하는 것.
자금조달, 기업홍보효과를 꾀할 수 있음.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신청 > 주관사와 함께 증권신고서(공모방법, 공모가 결정방법, 목적, 재무제표, 사업현황 등) 작성 >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경매) > 청약 > 상장
2. OEM & ODM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주문자상표부착생산, 주문자가 요구한 그대로 생산해주는 방식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조자개발생산, 주문자가 위탁하면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맡아서 해주는 위탁 생산 방식
cf) CMO: 의약품 위탁생산업체…삼성바이오로직스(OEM), 셀트리온, 에스티팜, 바이넥스 등이 있음
3. 시크리컬(경기민감주)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 사이클을 타는 업종을 의미
철강, 화학, 정유, 금융, 건설, 기계, 자동차, 반도체 등이 대표적인 시크리컬 업종
투자 시 주의사항 =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추세 혹은 EU의 경기가 회복(글로벌 교역량의 대부분은 EU가 차지하기 때문)될 때 투자할 것
4. 버핏 지수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 총액 비율
135% 이상 = 상당한 고평가 / 114~135% = 고평가 / 93~114% = 적정 수준 / 73~94% = 저평가 / 73% 이하 = 현저한 저평가
주린이가 가장 많이 물어보는 주식개념 9가지
1. 유동성장세 vs 실적장세 유동성장세란 돈의 힘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장세를 말함. 유동성장세가 종료되면 실적장세가 시작되는데, 실적이 좋아지고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기업들의 승자독식이 시작되는 장세이다. 2. 베어마켓 vs 불마켓 곰은 하락을 의미하여 베어마켓이란 장기간에 걸친 약세장을 의미함.(속도도 빠르고 가파르게 하락하는 특징이 있음)
황소는 상승을 의미하며 불마켓이란 장기간에 걸친 상승장을 의미함.(완만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음)
3. 스몰캡, 선물, 옵션 시가총액 상위 1위부터 100위: 대형주(Large Capital)
101위부터 300위: 중형주(Mid Capital)
301위부터~: 소형주(Small Capital)
선물: 어떤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의 어느 시점에 매수, 매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를 의미
옵션: 어떤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매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 cf) 콜옵션 매수 = 가격상승에 베팅 / 콜옵션 매도: 저항 / 풋옵션 매수: 가격하락에 베팅 / 풋옵션 매도: 지지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어하는 투자지식(전자공시) 10가지
1. 전자공시 기업의 성적표인 분기/반기 사업보고서(회사의 개요, 사업의 내용, 재무에 관한 사항, 이사의 경영진단, 감사인의 감사의견, 이사회, 주주, 임직원 및 직원들의 임금, 계열회사와 회사가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들의 현황 등), 재무제표를 기준에 맞게 잘 작성했는지를 알려주는 감사보고서, 주주총회 소집일, 실적발표 및 M&A 등 중요한 경영사항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창구역할을 하는 곳
2. 유상증자 vs. 무상증자 유상증자란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고 발행된 주식을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고 주는 것. 주식수가 늘어난다는 단점[주식가치 하락
]이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부채가 아니라 주식수만 증가하기 때문에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음. 증가하는 주식수, 자금조달의 목적[시설자금, 영업양수 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 등 주의! 무상증자란 공짜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 거래량 증가를 목적으로 하고,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시그널! cf) 메자닌: 일반적인 채권에 비해 금리가 낮지만 주식전환이 가능함 ex)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자금조달 방식|장점|단점|주가 영향| |—–|—|—|—| |금융기관 차입|빠른 자금조달|이자 및 단기 상환 부담|일부 악영향| |채권발행|장기자금으로 단기부채 상환 부담 제한|이자 부담|제한| |유상증자|부채증가 없이 단기자금 조달가능|주식수 증가|단기 악영향|
3.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전환사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전환 전에는 사채로서의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전환 후에는 주식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채권은 보유하면서 주식까지 받을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 것 분리형: 받은 주식을 매각해도 채권은 그대로 남아 있는 형태 비분리형: 받은 신주를 매각하면 채권도 소멸되는 형태
교환사채: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자사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
전환사채 | 신주인수권부사채 | 교환사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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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주식 | 신주 | 신주 | 자사주, 다른 기업 주식 |
권리 | 주식 전환 | 신주 매수 | 주식 교환 |
채권 | 소멸 | 유지(분리형) | 소멸 |
주식수 | 증가 | 증가 | 없음 |
부채비율 | 감소 | 증가 | 유지 |
주주가치 | 훼손 | 훼손 | 영향없음 |
주린이가 가장 많이 질문하는 주식투자의 정석 10가지
- 인적분할 vs. 물적분할 인적분할 : 주주의 지분이 나눠지는 분할, 각각의 기업을 완전히 나누어서 따로 상장하는 것 목적
- 경영효율화(기업의 가치 평가 및 투자 용이)
- 지주사(자회사 주식을 보유하면서 그 회사를 관리, 감독하는 회사) 전환 = 복잡한 지분관계 해소 가능
물적분할 : 별개의 회사이지만 기존회사가 지분을 100% 보유하는 방식이라 단기적인 기업가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음.
- 실적을 발표할 때 언급되는 컨센서스란? 컨센서스는 시장이 기대하는 실적 예상치를 말함.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0%이상 상회하는 것을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한다.
주린이가 가장 궁금해하는 기술적 분석 7가지
이동평균선이란? 어느 특정 기간 동안의 주가평균값을 의미함. 주로 5, 10, 20, 60, 120일 이동평균선을 사용하며,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것을 골든크로스라고 하고,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깨고 내려가는 것을 데드크로스라고 한다.
이격도란? 주가와 이동평균선과의 간격을 나타내는 보조지표이다. 이격도의 상승은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상승폭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기준으로 한다.
주린이도 꼭 알아야 할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힘 10가지
- FOMC란? 연방공개시장조작위원회(Federal-Open-Market-Committee):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기관. 연준은 1년의 8번 FOMC를 개최하며 금리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함.
- 비둘기파 vs 매파 비둘기파는 온건파로 경기침체로 물가가 하락하면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시키려는 세력을 의미하는 반면, 매파는 강경파로 경기과열로 물가가 상승하면 금리인상을 통해 경기 과열을 막으려는 세력을 의미함.
- MSCI(Mo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지수란? 패시브 펀드가 기준으로 삼는 지수. 선진지수, 신흥지수, 프론티어(개발도상국) 3개로 나누어져 있음.
- 블록딜이란? 주식을 대규모로 보유한 주요주주가 사전에 매도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시장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장 개시 전이나 장 마감 후에 지분을 넘기는 거래를 의미함. 유통주식수가 늘어나고,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주주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
주린이가 가장 많이 질문하는 주가의 속성 6가지
- 기업이 제품가격을 올리면 왜 주가는 오르나요? 기업이익은 (가격)*(수량)-(비용)이기에 기업의 실적을 상승시킬 수 있다.
- 체감경기가 안 좋은데 왜 주가는 상승하나요? 주식시장의 3가지 속성 때문. 유동성, 대형기업들의 시가총액 상승, 미래가치의 선반영 등
주린이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주식투자 꿀팁 10가지
- 5%룰이란? 지분을 5%이상 신규 취득하거나 보유한 투자자가 매매내역을 보고하는 규정을 말한다. 지분을 5%이상 신규취득한 투자자가 투자목적을 경영권 참여라고 공시했을 경우 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의해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Ex) 한진칼
고배당주에 투자하려면? 고배당을 기대하고 투자했지만 주가가 너무 올라 배당수익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면 배당락(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소멸되는 날로, 배당을 주는 만큼의 수익률을 배당락일에 반영해서 주가가 떨어지게 됨) 전에 매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 RSI(상대강도지수)란? 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의미함.
Avg of Up / Avg of Down = RSI
지수의 단기저점을 확인할 수 있는 보조지표이다. 70이상이면 과매수, 30이하이면 과매도이다. 30이하이면 단기바닥일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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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6가지
- 자본잠식이란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은 상태를 의미함. 자본잠식이 커져서 자본총계가 음수가 되면 완전자본잠식이 되고 상장폐지 될 수 있음.
자본총계 = 자본금 + 이익잉여금
- 미상환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주식수가 증가하면 주당가치는 하락하게 됨.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발행 후 1년후부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기에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음. 꼭 분기/반기 사업보고서에서 확인 후 투자!!
염승환이 생각하는 2021년 전망
2020년 증시의 시즌 2라고 생각.
- 저금리(유동성)
- 개인투자자의 위험선호
- 주도주의 확산 위 3가지로 긍정적일 것.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회사 정리
- CATL 2011년 설립된 중국(푸젠성 닝더)의 배터리 제조업체로 BYD(국내), 파나소닉, LG화학, 삼성SDI, SVOLT, 노스볼트와 경쟁 관계
- 화승엔터프라이즈 아디다스의 주요 신발 OEM 업체
- 폭스콘 대만 회사로, 애플의 아이폰 OEM 업체
- 코스맥스 로레알, 랑콤, 입생로랑,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을 고객으로 하는 대표 화장품 ODM 업체
- 앤트그룹 앤트파이넨셜은 중국의 핀테크 회사로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사